'요금인상'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9.01 카카오택시블랙 요금인상(?)이 불만이다. 피크요금제를 철회해주세요. (10)

카카오택시블랙 요금인상(?)이 불만이다. 피크요금제를 철회해주세요.

카카오는 '카카오의 위치기반서비스 이용약관 변경 안내'라는 공지사항을 2016년 8월 29일자로 발표했다.
그 주요내용중에 카카오택시블랙에 관한 내용이 있어 것에 불편부당함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는 실질적 요금인상이기에 서울특별시에 불평한다!

 

이미지출처: http://www.kakao.com/notices
변경된 위치기반서비스 이용약관은 2016년 9월 5일자로 효력이 발생됩니다.

 

위와같이 카카오는 공지하고 있다.
위 표는 기존 카카오택시블랙의 서비스는 기본요금 8,000원
기준속도 15㎞/h 이하이면 1분에 300원 요금부과, 그 이상이면 1㎞당 1,400원의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고,

 

바뀐약관은 기본요금 5,000원 요금은 거리와 시간에 따라 동시에 부과하는 방식을 취하고, 피크요금제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피크요금제는 차량의 호출량과 차량 공급 상황에 따라서 할증되는 요금제로 설명하고 있다.

언뜻보면 기본요금을 내리고 요금제를 조금 손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카오택시블랙을 이용하다보면 생기는 문제를 조금 들여다 보면 조금 달리보인다.
기본요금과 거리시간완전병산제에 관하여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피크요금제는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이 바뀐요금제는 이미 '우버블랙'이 시범실시한 것을 바탕으로 카카오가 따라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 더욱 화가난다.
카카오택시블랙의 피크요금제는 위 표에서 보듯 차량을 호출하는 시간에 호출이 많고 배차할 차량이 적으면 할증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요금을 올리겠다는 것인데, 이는 완전 어불성설이다.
수요가 많으니 요금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경제학 시간이 아니다. -_-;;

 

첫째로 카카오택시블랙의 경우 공급을 조작할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카카오택시블랙 운용사에서 그 이유야 어째튼 배차를 줄이고 운영을 할 경우이다.
예를들어 카카오택시블랙이 전체 100대를 기준으로 운영수익이 기대치를 못채울 경우에, 즉 1대당 수익이 기대치에 못미칠 경우 배차를 80대로 줄여 공급을 감소시키고 할증요금을 부과한다면 운용사는 1대당 수익이 증가한다. 이에 더하여 80대 중 강남 등 특정지역에 30대를 배차하고 강북에 50대를 배차하여 수요가 많은 강남에 할증률을 최대로 끌어올림으로서 1대당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시행할 수도 있다. 설마 카카오가 그러랴 싶지만 카카오택시블랙의 실제 운용사는 카카오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음'은 이런일을 하지 않겠지만, 이미 '다음'은 이전의 '다음'이 아니고 카카오는 카카오택시블랙의 실질적 운용사가 아니다. 만약 운용사가 이렇게 배차를 줄이고 수요가 많은 지역에 차량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1대당 수익을 증가시키려 한다면 그 피해는 카카오택시블랙의 이용자들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는 실질적인 요금인상이 될 것이다.

 

둘재로 카카오택시블랙은 기본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선다.
시행초기에는 수요가 미미했지만 최근(2016년 8월기준) 수개월간의 카카오택시블랙 이용경험을 비추어 보면 강남지역에서 카카오택시블랙을 타기는 그리 쉬운일이 아닌다. 더군다나, 비오는날 아침에 카카오택시블랙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특히나 수요가 공급을 앞선다는 말에 핵공감을 할것이다. 카카오택시블랙 기사님들을 인터뷰해봐도 그 결과는 동일했다. 우천시 카카오택시블랙을 호출해서 성공하기는 많이 과장해서 하늘에 별따기이고, 카카오택시블랙 기사님들의 말에 조금 더 과장을 해보면 우천시 오전에는 손님들이 내리면타고를 1분의 쉬는시간없이 반복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차량의 공급을 늘려야 하는 상황임에도 카카오택시블랙은 오히려 이를 기회삼아 피크요금제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악의적인 전략전술이란 말인가? 좀 표현이 과격한걸까 -_-?

 

카카오택시블랙 이용승객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특히 우천시에는 수요가 가히 폭발적인데,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택시블랙이 취해야 할 행동은 카카오택시블랙의 차량을 늘리는 것일텐데, 오히려 차량의 증차보다는 할증요금제(피크요금제)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즉, 투자를 통해 기업이익을 내기 보다는 투자없이 악의적인 계략을 통해서 이용자의 불이익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은 사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기업이 정부에서처럼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닐터이니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위의 내용은 '우버블랙'과 꼭 닮아 있어 더 화가난다. 내가알던 '다음'이 맞나 싶을정도로 카카오의 행보는 불편하다.
기본료를 5,000원으로 내리고, 할증요금을 적용하는 것은 이미 2016년 6월부터 3개월간 '우버블랙'이 시범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서울시가 '우버블랙'에 시범운영을 승인한 내용은... 기본요금은 기존 8,000원에서 5,000원으로 3,000원 인하하고, 대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지역에 할증을 적용하는 '탄력요금제'를 3개월 동안 시범운영하는 내용이다. 맨위 표와 똑같다 -_-;;; 할증요율은 무려 4배에 달한다. (우천시 카카오택시블랙을 이용하려면 카카오는 할증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하단참조) 우버블랙의 내용대로 시행된다면 최악의 경우 4배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를일이다.) '우버블랙'의 시범운영기간 6월 2일부터 3개월이면 9월 2일! 카카오의 변경약관 효력발생일은 9월 5일이다. 허탈하다.

 

우버블랙은 할증요금제를 '탄력요금제'로 운영하고 있고,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우버고객지원(https://help.uber.com/ko_KR/h/19572af0-d494-4885-a1ef-1a0d54d0e68f) 읽어보면 말이 말같지가 않다.

 

 

이렇게 될까 두렵다. ㅠㅠ
 - 우천시 카카오택시블랙을 꼭 이용해야만하는 상황이다.

 -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비가오니 당연히 차량이 부족하다. 게다가 카카오택시블랙 운용사는 공급을 줄였다.
 -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일은 명약관화한 일!!! 간신히 카카오택시블랙의 배차를 받았다.
 - 그런데!!! 이용요금의 4배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헐! 자세한 할증률을 공개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평소 같은거리 비슷한 시간 20,000원이던 카카오택시블랙 이용요금은 80,000원이 결제되었다. 내리면서 카카오택시블랙 기사와 욕지거리를 하면서 싸웠다. ㅠㅠ;; 카카오의 행보에 딱히 기업의 이익추구를 비난할 것은 아니겠지만... 아니다 비난해야겠다. 너무 이윤추구에만 집착하지 말아라! 택시는 그 가격과 상관없이 대중교통 수단이고 대국민 서비스 산업이기에 서울시가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서울시를 구워삶았든 제발 너무 이윤추구에만 매달리지 말아달라! 그리고 서울시! 좀 안일한것 아닌가? 한번 시행되면 인상된 요금은 내리기 어렵다. 좀 잘 해달라!

 

 

그래도 카카오택시블랙을 계속 이용을 해야하니, 얼마나 어떻게 할증이 되는지 할증의 기준은 무엇인지 카카오에 질문을 했더니,

카카오는 답변을 이렇게 했다. 알 필요 없고, 피크요금제는 알아서 운영할테니 그냥 카카오가 청구하는 대로 요금만 내란다. -_-;;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합리적 의심일 가능성이 짙어졌다. 물론 이는 내 사견이다.

 

 

2016년 10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카카오택시블랙은 피크요금제를 시작한다.

카카오가 설명한 피크요금제는 "카카오택시블랙 호출이 많고, 혼잡한 시간/지역에서 요금이 일시적으로 일정 비율로 할증이 되는 요금 체계입니다. 차량의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춰서 배차가 좀 더 월할히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과금 방식입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럼 최소한 서비스 이용자에게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혼잡한 시간/지역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카카오가 임의로 지정하는지 어떤지, 안그러면 불신만 더욱 조장할 뿐이다. 우버처럼 지도에 운영택시를 표시라도 해주던지 이건 너무 일방적인 방식이다. 할증비율은 어떤 혼잡도에 따라 어떻게 설정되는지 좀 뭐라도 알려주어야 할 내용이 아닌가 말이다.

 

 

 

카카오택시블랙의 이번 '카카오의 위치기반서비스 이용약관 변경 안내'는 실질적인 요금인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택시요금을 올리려면 아마 서울시와 협의를 해야할텐데, 서울시가 합의해줄리 없고 서울시도 기업의 입장을 마냥 무시할 수도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이런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용자인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 제도가 카카오택시블랙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해가 되지 않는지 카카오와 서울특별시는 졸라많이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제발 10000000000000번 이상 생각해보고 시행해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서울특별시청 도시교통본부장님! 택시물류과장님!

최소한 카카오택시블랙의 피크요금제이건, 우버블랙의 탄력요금제이건 이름이 뭐건간에!

할증요금이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운용되는지는 공개적으로 밝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네!!!

 

 

댓글 보기 / 쓰기  10
prev 1 next